내 평점 8.9 / 10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이란 소식을 듣고 반갑게 찾아보게 된 영화.
과연 반전의 귀재라는 수식어가 항상 붙는 이 인도출신 감독의 신작은 어떨까?
했는데 기대가 헛되지 않은 것 같다. 특히 마지막 반전 없이도 영화의
중심 설정만으로도 특별한 영화를 만들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 만족스럽다.
단지 애매모호한 실체에 대해 대사와 영상만으로 풀어가는 것은 어쩌면
조금 관객을 따분하고 짜증나게 만들지도 모르지만 어쩌면 그래서 더욱 상황을
공포스럽고 미스테리하게 몰아갈수있어서 즐거웠다. 개인적으론 위 한국 포스터가
아쉽기도 하다. 환경보호에 대한 메세지를 이처럼 강렬하게 전한(?) 영화가 또 있을까?
관람 포인트: 보이지 않는 테러를 피해 도망치는 사람들의 생존기
아래는 스포주의
이 포스터에서 양 옆으로 수풀이 좀 더 우거졌다면 좋았을텐데..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