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밤비행기를 타고 중간 기착지인 두바이에 새벽 3시가 훨씬 넘긴 시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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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공항의 실내 인조 야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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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란 일자 형태의 공항은 1번 부터 56번 게이트 라는 어마 어마한 길이 때문에
일정 구역마다 계속해서 무빙워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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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은 '국제'라는 수식어가 무안할 정도로

밤 비행기를 타는 승객들에게 조용하고 고요한 공항이었다.

물론 여름 휴가철이 끝난 시기이지만 거의 대부분의 면세점이 문을 닫아서 놀랐었다.

그에 반해 두바이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4시가 조금 넘은 시각.

이곳 두바이 국제 공항은 황인종, 백인종, 흑인종들이 뒤섞여서 정말

국제 공항이란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곳 이었다.

공항의 밤은 환승객에게는 빠질수 없는 즐거움 일것이다.

아래층에선 면세품 쇼핑에 여념 없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위층 출국 대기장에는 여기 저기 짐을 깔고 덮고

모자란 잠을 청하기에 바쁜 사람들로 여기 저기 간이 잠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지나가기도 힘들 정도.

공항의 밤은 그렇게 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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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장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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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담배 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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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 마련된 경품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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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담배용 딸기맛,포도맛 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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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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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물담배 파이프
가격만 저렴했다면 하나 사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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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 나이트에 나올법한 술병과 술잔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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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아라비안 나이트 보물삘이 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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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던 낙타 모형들.
2만원 가량 된다..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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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공항,

쇼핑의 천국 이라는데 면세점내에서는 그리 저렴하다는 생각은 안든다.

한국에서 공항에 늦게 도착해 티케팅해서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다리를 뻩을수 있는 비상구 자리인데 3인좌석에 가운데 자리.

양옆에 왠 외국인과 거구 아저씨. 팔도 못 뻣고 양쪽으로 치여서 고생이 많았다.

두바이 도착하자 마자 관광이고 구경이고 몸이 피곤해서

현지인들 처럼 의자에 추욱 늘어져 있었다.
Posted by Sieben_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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