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님의 IXUS860이 휴가중 물을 드시는 바람에 AS를 받으려고 종로의 서비스 센터를 찾았다.
그런데 그전에 얼핏 누가 캐논 서비스센터를 잘못 찾아서 다른 곳에 들어갔다가
기기를 제대로 못고쳐서 낭패를 봤으니 주의해서 찾으라는 글을
인터넷에서 본 기억이 불현듯 떠올랐다.
그런데 나도 똑같은 짓을 반복할 뻔 하다가 겨우 제대로 찾았다.
얼핏 너무 찾기 쉬울 것 같았는데 정작 지하철출구로 올라오면
방향감각에 오류가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눈을 어지럽히는 간판들과 오밀조밀 붙어있는 상가들 속에서
캐논 서비스센터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잘못 찾아간 곳에서 나눈 대화의 한토막
나: "여기가 캐논 서비스센터 맞나요?"
그분: "....(침묵후)...." "뭣 때문에 그러시는데요?"
나: "카메라가 고장나서 AS받으러 왔습니다"
그분: "... 어떻게 고장이 났는데요? 카메라 한번 봅시다"
나: (뭔가 이상한 낌새에) " 그런데 여기가 캐논 AS센터가 맞나요?"
그분: "...... 여기서 캐논카메라도 고치니까 일단 카메라 상태부터 한번 봅시다"
나: (아무래도 뭔가 이상한 기분에)
" 그런데 제가 미리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하고 왔는데 여기가 캐논서비스센터가 맞나요?"
그분: (불쾌하고 짜증스러운 말투로)
"여기서도 캐논 수리 다되고 하니까 일단 카메라...."
나: (눈치챔) "아뇨, 여기가 혹시 대광빌딩 아닌가요?"
(캐논서비스센터가 있는 건물이 대광빌딩임)
그분: (화내며)"그건 모르겠소, 안 고치려면 가시구요 "
나: (화나는 걸 참으며) "네~ 수고하세요"
그분: (나가는 뒤에다 대고) 그냥 고치면 되지...@#$%&*ㅃ#^&$*....
인터넷에서 본 글과 어떻게 상황이 참 비슷했다.
나는 그냥 그 상황, 대화 그대로 쓴 것이니 판단은 스스로 하시길...
아무튼 다시 내려와서 다음 건물의 구멍가게와 상가사이의 좁은 출입구로
미로 같은 계단을 올라가니 3층에 환하게 붉은 글씨로 캐논이라고 쓰여있는 것이다.
AS를 잘 맡기고 다시 내려와서 봐도 '대광빌딩 3층'만으로는 찾기가 힘들것 같아서
사진으로 남겨 보았다.
나무 두그루 사이에 캐논 서비스센터 간판이 보인다.
종로3가역 2번 출구를 나와서 출구 반대 반향으로 돌아서서
고개를 들어 일단 캐논 간판을 찾고 그곳에서 좁은 입구를 찾으면 쉬울듯.
그리고 올라가는 꼬불한 계단에서 '태국안마 어쩌구 저쩌구'도 있었다.
그리고 사실 나는 다른 카메라를 근처에 맡기러 이곳까지 왔지만
신촌에 있는 서비스센터가 이런 고생 안하고 더욱 찾기도 쉬웠다.
신촌 로타리에 캐논건물이 따로 있어서 교통도 편리하고.
청계천 상가도 몇년만에 다시 가 보았다.
미로와 같던 시계골목을 헤메이다가
갑자기 떨어진 시계줄을 바꾸려고
건물속의 미로로 들어왔다
이 곳을 찾았다.
시계줄이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저렴하니 가볼만 한 듯.
종로에 캐논서비스센터 가실 분들
길 잘찾으시길...
그런데 그전에 얼핏 누가 캐논 서비스센터를 잘못 찾아서 다른 곳에 들어갔다가
기기를 제대로 못고쳐서 낭패를 봤으니 주의해서 찾으라는 글을
인터넷에서 본 기억이 불현듯 떠올랐다.
그런데 나도 똑같은 짓을 반복할 뻔 하다가 겨우 제대로 찾았다.
얼핏 너무 찾기 쉬울 것 같았는데 정작 지하철출구로 올라오면
방향감각에 오류가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눈을 어지럽히는 간판들과 오밀조밀 붙어있는 상가들 속에서
캐논 서비스센터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잘못 찾아간 곳에서 나눈 대화의 한토막
나: "여기가 캐논 서비스센터 맞나요?"
그분: "....(침묵후)...." "뭣 때문에 그러시는데요?"
나: "카메라가 고장나서 AS받으러 왔습니다"
그분: "... 어떻게 고장이 났는데요? 카메라 한번 봅시다"
나: (뭔가 이상한 낌새에) " 그런데 여기가 캐논 AS센터가 맞나요?"
그분: "...... 여기서 캐논카메라도 고치니까 일단 카메라 상태부터 한번 봅시다"
나: (아무래도 뭔가 이상한 기분에)
" 그런데 제가 미리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하고 왔는데 여기가 캐논서비스센터가 맞나요?"
그분: (불쾌하고 짜증스러운 말투로)
"여기서도 캐논 수리 다되고 하니까 일단 카메라...."
나: (눈치챔) "아뇨, 여기가 혹시 대광빌딩 아닌가요?"
(캐논서비스센터가 있는 건물이 대광빌딩임)
그분: (화내며)"그건 모르겠소, 안 고치려면 가시구요 "
나: (화나는 걸 참으며) "네~ 수고하세요"
그분: (나가는 뒤에다 대고) 그냥 고치면 되지...@#$%&*ㅃ#^&$*....
인터넷에서 본 글과 어떻게 상황이 참 비슷했다.
나는 그냥 그 상황, 대화 그대로 쓴 것이니 판단은 스스로 하시길...
아무튼 다시 내려와서 다음 건물의 구멍가게와 상가사이의 좁은 출입구로
미로 같은 계단을 올라가니 3층에 환하게 붉은 글씨로 캐논이라고 쓰여있는 것이다.
AS를 잘 맡기고 다시 내려와서 봐도 '대광빌딩 3층'만으로는 찾기가 힘들것 같아서
사진으로 남겨 보았다.
나무 두그루 사이에 캐논 서비스센터 간판이 보인다.
종로3가역 2번 출구를 나와서 출구 반대 반향으로 돌아서서
고개를 들어 일단 캐논 간판을 찾고 그곳에서 좁은 입구를 찾으면 쉬울듯.
그리고 올라가는 꼬불한 계단에서 '태국안마 어쩌구 저쩌구'도 있었다.
그리고 사실 나는 다른 카메라를 근처에 맡기러 이곳까지 왔지만
신촌에 있는 서비스센터가 이런 고생 안하고 더욱 찾기도 쉬웠다.
신촌 로타리에 캐논건물이 따로 있어서 교통도 편리하고.
청계천 상가도 몇년만에 다시 가 보았다.
미로와 같던 시계골목을 헤메이다가
갑자기 떨어진 시계줄을 바꾸려고
건물속의 미로로 들어왔다
이 곳을 찾았다.
시계줄이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저렴하니 가볼만 한 듯.
종로에 캐논서비스센터 가실 분들
길 잘찾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