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점 : 7.0 / 10
일본 베스트셀러의 영화화로 화제가 되었다고 해서 꾸득꾸득 찾아 보았는데 원작을 정직하게 스크린에 옮긴 것 그 자체일 뿐이다.
물리학자와 수학자가 살인사건을 두고 벌이는 추리게임을 바탕으로 하는데 일단 범인이 알려진 상태에서 어떤 방법으로 사건을
조작했는지가 영화의 핵심 이라서 그 외 부분에 관해서는 사실 지루했다. 범죄 스릴러라고 하기에는 조금 느슨한 영화.
일본 특유의 정서를 통해 눈물샘을 자극하기 위한 거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오덕후에게는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으리라...
참고로 난 아니었다. 긴장감 없이 즐길만한 추리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