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점 : 7.0 / 10
비행장 건설을 위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시골 마을을 지키기 위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린아이의 추억을 통해 바라본 동화 같은 영화.
약간의 판타지를 가미해서 공항건설에 찬성과 반대로 갈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추하지 않고 재미있게 그려냈다.
시골마을이지만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함께 그려내는 이 영화는 환경 보호와 개발, 아이들 사이의 갈등, 사랑하지만
이루어질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소재를 잘 살려내서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져서 좋았다.
일본영화 특유의 잔잔한 (느슨한) 영상이 이 영화의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