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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점 : 7.2 / 10

레지던트 이블 3. 이것 저것 뒤적이다가 그래도 휴일이니까 액션 한편...하면서
보았다. 그래도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라는 공식에서 조금은 자유로울까?하는
기대가 있었지만 1편 보다는 영... 좀비가 튀어나오리라는 긴장감은 있는데 막상
좀비마 마주치고 나면 맥이 빠지는 이유는 뭘까? 좀비는 이미 단순해 졌고
황폐화된 사막에선 미쳐버린 온전한 인간들과 까마귀떼가 더 무섭게 비춰지고 있다.
그나마 까마귀떼는 히치콕의 새가 생각나서 별 감흥도 없다.
단지 요보비치의 능력을 보여주려는 듯. 액션대작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무난하게 보았다. 오히려 마지막 장면이 다음 편에 대한 기대를 더욱하게
만드는 이유는? 본 사람만 알겠지...

관람 포인트: 아름다운 여전사 밀라 요보비치의 신비로운 전투력.
Posted by Sieben_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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