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점 : 6.5 / 10

추리 소설을 너무나 사랑하는 누군가라면 좋아할만 하다. 하지만 나는 보다가 머리와 눈에 쥐가 나는 줄 알았다.
끈임없이 이어지는 대화와 추리들 그걸 따라가려면 머리 꾀나 쓰면서 봐야 할 '피곤한' 영화다.
많은 양의 대사를 소화한 호빗족 프로도에겐 감탄할 만 하지만 보는 사람은 약간 짜증 스럽다.
마니아를 위한 영화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추리에 골몰하고 집중하는 영화는 그러나
빠져들지 못하는 관객에게는 정말 잠 오고 따분한 영화 일 뿐이다.
Posted by Sieben_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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