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10일 앞으로 다가오고 점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고조 되고 있다.
아무래도 주변에서 가장 크고 볼거리가 다양한 쾰른의 크리스마스마켓이 가깝기 때문에
가볼 일이 많았다.
그리고 또 오늘 오게 되었다.
지난 번과는 또 다른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관광 안내소의 쇼윈도 안에 있던 모형.
쾰른돔 앞의 호텔
그리고 쾰른돔 앞의 크리스마스 마켓
맛있는 과자들이 엄청 많다!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아서 인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사진 찍으라고 멍 때리고 있는 전통 과자점 여종업원.
아기예수 탄생의 모형 앞에 모여든 사람들.
처음 저 대형 석쇠를 보았을땐 나름 충격이었는데 요즘은 석쇠만 봐도 군침이 돈다는...
대형석쇠 아래에는 당연히? 지글 지글 숯불들이 타오르고 있다.
꼬지 부터 스테이크 갈비까지 모두 저렇게 놓고 다 익으면 석쇠를 통째로 끌어올렸다가 다시 고기를 올리고 석쇠를 내려 놓는다.
마치 중세시대 방식을 지금도 그대로 쓰는듯 한데... 한마디로 볼거리 먹거리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창문에 써있는 말이 웃기다.
큰거 6 유로 작은거 5유로, 돼지 스테이크 4,5유로.
고기 굽는 모습 과 냄새로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맛있겠죠?
꼭 하나 선물로 받고 싶었던 (하지만 직접 돈 주고 사고 싶지는 않은) 양초 항아리.
예술 작품이라 그런지 가격도 무지 비싸다.10유로가 평균.
하지만 내 맘에 쏘옥 들던 매장.
저런 조그마한 단지 안에 동전양초를 넣어 놓으면 양초빛과 단지 장식이 어우러져 은은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식탁에 저런 양초 항아리 두개 켜놓고 와인 마시면 분위기는 쵝오!!!!
다양한 종류를 좀 처럼 보기 힘든데 운이 좋은 것 같다.
가장 웃기던 '비웃고'있는 태양 단지 (아래 두번째 사진)와 가장 마음에 들던 하트가 그려진 단지.
내년에도 있을까???
과일이나 나뭇잎을 넣은 양초도 특이했다.
레몬 양초는 피우면 레몬향이 날까??
옆에는 석류 양초도 있다!!(석류라서 그런지 비싸다.ㄷㄷㄷ)
각종 장신구와 장신구를 만들수 있는 재료도 판다.
아이들이 꼭 가지고 싶어 할 곰인형들.
왠지 따듯해 보인다 했는데 다시 보니 만화 캐릭터에 흔히 볼법한 식상한 캐릭터는 하나도 없기 때문인가 보다.
선물하기 좋은 집모형 장식.
잘 보면 문 안으로 동전양초를 넣을수 있어서
넣으면 창문으로 불빛이 나온다.
약간은 촌스럽지만 그래도 어울리는 장갑 과 모자, 가방들.
크리스마스 장식에서 빠질 수 없는 조명 기구를 파는 가게.
아시아적인 조명부터 아프리카조명까지 이국적인 조명 장식품을 팔던 좀 색다른 가게.
특이한 만큼 집안장식에 관심이 많은 독일 아줌마들의 관심도 높았다.
피자 가게 앞.
특이한 가방들.
아이들을 위한 소형 놀이기구.
독일 어린이들은 목마 보다 자동차를 더 좋아한다???ㅋㅋㅋ
2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