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베를린의 다른 중심가, 쿠담거리 쪽으로 나와본다.
쿠담거리 가는 길.
베를린의 오랜 역사를 가진 백화점 카데베.
뜻은 서쪽의 백화점 이란 뜻이지만 아마 서베를린 시절이었다면 매우 어울리는 이름 이었다.
큰 의류백화점.
쿠담 거리의 멋진 점은 저렇게 도로 가운데로 걸어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
쿠담 거리는 쇼핑가가 집중해 있고 서울이면 청담동 같은 곳이라서 장식들이 매우 화려하다.
크리스마스에는 역시 별.
그리고 재미있는 산타 할아버지.
발상이 재미있고 또 저렇게 부서진 교회를 배경으로 손을 들고 앉아 있는 모습이 재미 있다.
부서진 교회를 중심으로 들어선 마켓
막대사탕 조명이 맛있게 생겼다.
와우!!!! 거대한 장난감 뽑기 가게!!!
전통적인 독일 초콜렛판 과자, 원하는 글씨를 새길수 있다.
나무 장난감과 보석함들
나무조각 장난감
여긴 오리 건지기 게임. 건진 수에 따라서 선물을 준다.
오이로파 센터 뒤에 있는 거대한 삼각모양 새장.
어드벤스 칼렌더를 차용한 조명.
오늘 날짜에 따라 깜박 거린다.
지하철 표시.
여긴 비밀 공간 같은 철로 밑을 지나는 통로인데
저렇게 불빛이 1분 간격으로 바뀐다.
이런 작은 통로에도 조명에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가운데 휴지통은 압권.ㅋㅋ
나무들은 조명눈을 쏟아내고 있고
부서진 교회가 특유의 활력을 찾는다.
집으로 가는 길 선상 레스토랑들도 불을 밝히고 있다.
물론 가정집에도 크리스마스 조명은 빛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