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en-Pazifik-Wochen Fokus Korea 2005 , 베를린 아태주간 초점국가 한국 2005 (2) 안동탈춤, 줄타기 공연
Foto/Festival in Deutschland 2005. 9. 22. 06:00수많은 프로그램 중에 단연 보고 싶었던 것은 전통공연!
그중에서도 안동 하회탈춤과 줄타기 공연은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하회탈춤은 안동 근처에 사는 나도 처음 보았을 만큼 접하기 쉽지 않은 공연인데 뜻밖에 독일에서 보게될 줄이야.
더군다나 공연진이 모두 안동에서 오셨다고 하니 왠지 고향분들을 만난듯한 친근함까지?
멋진 하회탈!!!!
각시탈
땡중!!
양반탈!
내용은 역시나 타락한 양반과 땡중을 성적으로 희화해서 표현한 아주 재미있는 공연이었다.
독일인들을 위해 간간히 독일어 해설을 곁들여가면서 해서인지
소부랄이 나오는 웃음 포인트에서는 다들 잘 따라 웃었다.
이곳이 바로 베를린 컬쳐하우스
티어가르텐을 지나가다 보면 갑자기 나온다.
공연은 성공리에 막을 내리고 뒷풀이 춤을 춘다.
그리고 줄타기!!!!!
이분이 무형문화재 인가 그러신데 공연하는 솜씨와 입담이 정말 문화재 답다!!!
높아보이지 않지만
사실 홈그라운드도 아닌 이 곳에서
줄타기 같이 터의 기운을 많이 받는 공연이기에 매우 위험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직접 이런 말씀도 하셨었다.
저렇게 줄 가운데 앉으셔서 장구 치시는 분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시는데
만담과 같이 재미있고 또 독일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하시고
관객과의 소통과 대화도 빼놓지 않으신다.
공연 움짤.
뒤풀이 는 언제나 흥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