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점 : 3.0  /  10

나는 사실 이 영화를 보기전에 '말할수 없는 비밀'이라는 영화를 보았지만 '주걸륜'이라는 배우는 나에게 그냥 듣보잡 일 뿐 이었다.
이 영화를 홍보하기 위한 인터뷰에서 '한류를 물리치고 자국 영화를 사랑하자'는 개소리를 했다고 해서 그때 이 듣보잡이 중화권에서
'인기' 좀 먹고있다는 배우인 줄 알았다. 그리고 생긴 호기심. '도대체 얼마나 잘 만들었기에 한류를 물리치자고 호언장담 했을까?'라는...
그리고 보았던 쿵푸덩크. 입에서 욕이 나올뻔 했다. 운동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농구를 한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나에게
쿵푸덩크는 쿵푸도 농구도 두마리 토기를 모두 놓치고만 영화로 밖에 아니 영화라고 하기에도 부끄럽게 보이지 않는다.
특히 주인공이 중화권 스타라는 듣보잡 '주걸륜'. 완벽한 발연기를 선보이는데 주관적인 관점에서 겉멋만 잔뜩 든 연기를 하는게
꼭 한국배우 모모씨를 보는 것 같았다. 쿵푸 허슬이나 소림축구 와 같은 제목만으로도 웰메이드 된 주성치의 영화를 떠올리게 만들며
쿵푸덩크 라는 제목으로 사람들을 낚아서 욕나오게 만드는 영화를 선보이고 '한류' 어쩌니 저쩌니 하는게
완벽한 올 해의 비호감 외국배우 금메달은 베이징 올림픽기념으로 니꺼다. 스토리 엉망, 편집 엉망, 특수효과 왕어색, 내용 산만, 주인공 발연기 등등
이루 말할수 없는 완벽한 최악의 영화를 선보인다. 시간이 아까워서 skip 기술을 마음껏 사용했던 3류 영화.
제발 주성치 얼굴에 먹칠하는 영화 좀 만들지 말기를...
Posted by Sieben_Se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