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내가 자주 바이마르에 가기 위해 들리는 Jena West역이다.
이 곳말고 중앙역이 따로 있어서 여긴 좀 허름한데
주로 교회를 가는 일요일만 이용하기 때문에 별로 올 일이 없다.
어느 날 인가 부터 이 곳 역 벽면에 이상한 그림 한장이 그려져 있다.
뭐...대충 황야에 물든 예나의 모습인데...
사진 오른쪽의 큰 건물이 타워 일 것이고
왼편의 긴 막대기 세군데는 아마 여기 큰 공장의 굴뚝인 것 같다.
사실 보면서 색감은 아주 좋다고 생각했지만
과연 여기에 어울린다고는 말하지 못할 것 같다.
아무튼 범상치 않는 동네 임은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