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to/Berlin, Germany

독일 기술 박물관 2 Deutsches Technikmuseum Berlin 2

Sieben_Seo 2005. 6. 4. 06:39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기억에 남는 전시품들과 사진이 일치하지 않는 안타까움도 있다.
단지 사진으로 남은 것들은 일부이니 꼭 베를린에 가시면 직접 가보시길...











실제 운용되었던 1인용 잠수함
2차 세계대전 당시 천하무적 U-보트 부대의 기술력의 바탕에는 이런 잠수함이 있었다.
기억에 남던 문구는 이런 1인 잠수정을 실험하다 많은 군인들이 익사했다고 한다.








많은 전함을 가졌던 나라임에도 유독 군함들에 대한 모형이 아주 작고 그것도 저렇게
모래 상자 안에 마치 침몰한 것 처럼 전시되어 있다.
아픈 역사이기 때문일까?










인양되어 전시 중인 어뢰.
뒤로 어뢰에 침몰하는 전함의 영상이 방송되고 있었다.










드디어 날 것들의 전시물이 시작되고 드디어 박물관의 옥상층에 도달했다.










그 전에 배 전시관 한 편에 잠수함 분위기로 마련된 쇼파에 앉아 휴식을...










미켈란젤로의 발명품을 재현한 것부터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비행기 까지










유독 실험적인 1인용 비행선?이 눈에 띈다.










프로펠러 용 디젤엔진
사실 이런 엔진들이 발전한 기계별로 많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쪽에 문외한이라 안타까웠다.
지식이 있었다면 매우 흥미로웠을텐데...아쉽.










이 잘려나와서 전시된 프로펠러 부분은
베를린 봉쇠 당시 공수용으로 사용됐던 비행기의 부분이란다.










유독 찾아보기 힘든 총기류 전시물들 중에서 이렇게 비행사들이 휴대하거나 사용했던 것들이 한켠에 전시되어 있다.
독일 무기 박물관은 따로있나??










거대한 모형 집합소.
자세히 보다 보면 정말 눈 아프다.










1차 대전에 사용 되었을 법한 멋진 나무 프러펠러기.










관련 전시물들.

































































가장 흥미롭게 봤던 상상속의 열기구 비행선 모형이다.
대단한 상상력의 산물 같은데 기구 꼭대기 부터 비행선 아래까지
구체적이고 멋진 구조들이 돋보인다.






















































예전 다큐에서 본 것 같던 바다에서 이착륙하는 거대한 배비행기??.
예전에 비슷한 모형을 만들던 기억이 불현듯 난다.










내부 모형










넓은 전시장이지만 그 보다 더욱 다양한 비행기들을 정말 공간 구석구석 꼼꼼히 전시한 능력이 경이롭다.










물론 너무 계속 보다 보면 좀 질리기도 한다는 단점이...










한번 조종해 보고 싶던 충동이 들던 멋진 경비행기.











전쟁에 쓰였던 비행기들도 많이 보인다.










오오!!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나치가 실험적인 비행기들을 많이 실험했는데
이 것도 그 중 하나이다. 물론 실전투입은 못한걸로 알고 있다.
다큐와 그림으로만 봤었는데 실제로 보니 놀랍다.










비행기 전시물이 끝나는 박물관 옥상에는 이렇게 거대 비행선이 전시되어 있는 야외 공간이 있다.









박물관 옥상에서 바라본 베를린 크로이츠베르크 지역.
사실 여기서 5분 거리에 살던 집이 있음에도 한번 밖에 기술 박물관에 가보지 못해 무척이나 아쉽기도 하다.
원래 매일 지나치는 곳이 더욱 들어가기 어려운 법이니까...
독일의 기술과 기계에 관심이 있다면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할 독일 기술 박물관 이었습니다.
포스팅한 내용은 기억을 재구성하여 쓴 것이라 잘못된 부분이 있을수 있으니
참고하고 보시기 바랍니다.